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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

Illustration

Artwork

318*468mm (4절 size)

<Lonely>

<방황의 끝>, 2015, 전예원

 

서 있는 지점을 시작으로, 어디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 할지를 모를 때 그것을 방황이라고 한다. 그 땐 나도 모르는 길 - 길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- 을 가고는 하는데, 그 때는 가장 중요한 나 스스로도 모르기 때문에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곤 하지. 그리곤 그냥 다시 서 있던 곳으로 돌아가지. 처음 그곳이야 말로 그저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.

Starting at the start of a stand, it is called wandering when you don't know where to find the meaning of life. Sometimes I don't know the way I do it, but I tend to go to the lengths I do, and I tend to find strange things because I don't know the most important thing. And then we go back to where we were standing. It's the first time that you know it's meant to be meaningful.

#수채화 #색연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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